고혈압 자가진단 방법과 수치 기준 집에서 체크하는 법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도 조기 진단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병원을 찾기 전, 몸에서 보내는 신호와 간단한 자가 체크만으로도 위험 여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인 만큼 사전 인지가 예방의 열쇠입니다. 지금 바로 고혈압 자가진단을 통해 내 건강을 점검해보세요.

 

 

 

 

자가진단 전, 고혈압 기준 수치부터 확인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고혈압학회 기준에 따르면 고혈압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정상: 수축기 120mmHg 미만 / 이완기 80mmHg 미만
• 전단계: 수축기 120~139mmHg / 이완기 80~89mmHg
• 1기 고혈압: 수축기 140~159mmHg / 이완기 90~99mmHg
• 2기 고혈압: 수축기 160mmHg 이상 / 이완기 100mmHg 이상

 

한 번 측정한 결과보다 3일 이상 반복된 평균 수치가 진단에 더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의심될 때 나타나는 증상 체크

 

다음 증상이 5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 방문 전이라도 혈압 측정을 권장합니다.

• 머리 뒷부분이 자주 뻐근하거나 무겁다
• 기립 시 어지럼증이 느껴진다
•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린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가쁘다
•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열감이 있다
• 눈이 자주 침침하고 충혈된다
• 부모 또는 형제 중 고혈압 환자가 있다
• 복부비만 또는 체중이 늘었다
• 항상 피로하고 기운이 없다
•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불면증이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고혈압 체크 방법

 

자가진단은 혈압 측정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의심 증상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가정용 혈압계 측정: 3일 이상 아침, 저녁 기록
• 앱 기록: 측정값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경향 분석
• 운동 및 식후 반응: 혈압 변화 패턴 관찰
• 스트레스 유발 상황 반응: 두통, 심박수 변화 체크

 

 

자가진단 결과 이렇게 행동하세요

 

• 5개 이상 증상 해당 시 병원 진료 권장
• 혈압 135/85mmHg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 두통, 흉통, 어지럼증 반복 시 병원 상담
• 고혈압 가족력 + 증상 동반 시 정밀검진 필요

 

자가진단은 참고용이며 의학적 진단은 병원에서만 가능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고혈압 예방의 핵심은 일상 체크 습관

 

40대 이후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도 혈압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혈압 측정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입니다.  지금 당장 가정용 혈압계를 활용해 자가진단을 시작하고, 내 몸의 변화에 민감해지세요.